브레이크아웃/페이크아웃 전략: 진짜 돌파와 가짜 돌파 구분하기

이 글에서는 브레이크아웃(Breakout) / 페이크아웃(Fakeout) 전략을 다룹니다.

를 한 번 보셨다고 가정하겠습니다.

여기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:

“박스를 깨면 무조건 추세 시작”이라고 보지 않고,
“이 돌파가 진짜 힘을 동반한 브레이크아웃인지,
아니면 금방 실패하고 되돌아오는 페이크아웃인지”

를 구분해서 단순한 전략 구조로 만들어 보겠습니다.

아래 다이어그램은:

를 비교해서 보여줍니다.

핵심은:

생각에 더 가깝다는 점입니다.

1. 브레이크아웃 vs 페이크아웃, 개념 먼저 정리하기

아주 단순하게 정의해 보면:

브레이크아웃(Breakout)
→ 박스·패턴·S/R 레벨을 뚜렷하게 돌파한 뒤,
그 방향으로 추세가 이어지는 움직임
페이크아웃(Fakeout, 실패한 브레이크아웃)
→ 잠깐 레벨 위/아래로 나온 것처럼 보였다가,
다시 원래 구간 안으로 들어와
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움직임

실전에서는:

그래서 이 전략에서는:

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
먼저 브레이크아웃부터 보겠습니다.
좋은 브레이크아웃은 보통 이런 특징이 겹칩니다.

앞에 “박스”나 “패턴”이 있다
- 지지·저항 기초 기준
  명확한 박스 상단/하단,
- 삼각수렴 패턴, 쐐기 패턴 처럼
  고점·저점이 모여가는 패턴.
여러 번 두드린 레벨이다
- 같은 저항/지지를 몇 번 두드리며
  에너지가 쌓인 구조.
- “처음 보는 가격”보다
  “많이 맞고 있던 레벨”이 더 의미 있습니다.
돌파 캔들이 “깔끔하다”
- 캔들 패턴 기준
  몸통이 충분히 크고,
- 위/아래 꼬리에 비해 방향성이 분명한 캔들,
- 되도록이면 돌파 방향으로 마감하는 캔들.
바로 다시 말려 들어가지 않는다
- 레벨을 살짝 넘겼다가 바로 다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,
- 돌파 뒤에도 일정 시간 레벨 바깥에서 버티는 모습.

반대로 말하면,
처음 보는 애매한 레벨 + 찔끔 돌파 + 바로 말려 들어감
→ 좋은 브레이크아웃 환경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.

상승 브레이크아웃(위로 돌파) 예시로 보겠습니다.

상위 타임프레임 방향 확인
- 60일 이평선 전략 기준
  일봉이 상승 추세 쪽에 가깝다면
  위쪽 브레이크아웃이 더 자연스러운 시나리오입니다.
중요 레벨 찾기
- 지지·저항 기초 기준
  여러 번 막혔던 박스 상단,
  명확한 고점 구간을 저항 레벨로 봅니다.
압축 구간 확인
- 박스 상단 근처에서
  고점·저점 폭이 점점 줄어드는 스퀴즈 구조,
- ATR 기준
  ATR이 너무 과열되지 않은 상태면 더 다루기 쉽습니다.

진입 (기본형)
- 4시간 기준으로 저항 레벨을
  뚜렷한 양봉으로 돌파 마감할 때,
- 혹은 돌파 후 되돌림에서 레벨이 지지로 바뀌는지 확인한 뒤
  진입을 고려합니다.
손절
- 기본 아이디어:
  - 브레이크아웃이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자리에 손절.
- 예:
  - 돌파한 저항 레벨 아래쪽 + ATR 기준
    1.0~1.5 ATR 여유.
목표
- 1차: 이전 박스 높이만큼을
  돌파 지점 위로 투영한 위치,
- 리스크-리워드 기준
  최소 1:2 이상이 되는지 확인.

이번에는 페이크아웃(Fakeout) 입니다.
여기서는 “위로 속이는 실패한 돌파 → 숏” 예시로 보겠습니다.

페이크아웃 숏 후보는 대체로:

박스 상단 저항 근처
- 지지·저항 기초 기준
  여러 번 막혔던 박스 상단.
위로 “찔끔” 돌파 + 긴 윗꼬리
- 위로 잠깐 레벨을 넘긴 뒤
- 캔들 패턴 기준
  긴 윗꼬리, 작은 몸통, 약한 마감.
다시 박스 안으로 빠르게 복귀
- 다음 몇 개 캔들에서
  몸통이 다시 박스 안으로 완전히 들어오는 구조.
거래의 방향
- 이때는 “위로 돌파를 믿고 따라붙었던 매수 세력”이
  포지션을 정리하면서
- 실패 패턴 에서 본 것처럼
  “트랩”이 풀리는 방향(숏) 으로 힘이 나올 수 있습니다.